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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뛰어내리겠다" 난간에 앉아있는 청소년...끈질긴 설득 끝에 / YTN

2024-07-17 525 Dailymotion

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24층 난간. <br /> <br />지상에서 60m가 훌쩍 넘는 아찔한 높이인데 남녀 사복 경찰 두 명이 난간 기둥을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희미하게 보이는 왼편 좁은 공간에는 흰색 티셔츠를 입은 왜소한 10대 소년이 앉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까마득한 아래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에어매트가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년은 당장이라도 뛰어내리겠다며 울먹이는 상황. <br /> <br />누구보다 마음이 바쁜 경찰들이지만 행동은 더없이 침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형과 누나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대화의 물꼬를 텄습니다. <br /> <br />물이나 사이다를 주면서 안심시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저런 대화가 오가면서 소년은 점점 마음의 문을 열었고 <br /> <br />그럴 때마다 형과 누나가 된 경찰들은 고맙다는 말로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게 신뢰를 쌓은 지 세 시간, 소년은 경찰들의 손을 맞잡았고 결국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한 이들은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위기협상 전문요원들. <br /> <br />지난 3개월 동안 관련 교육을 받아오다가, 처음으로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준수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| 변지영 <br />디자인 | 지경윤 <br />화면제공 | 서울 서초경찰서 <br />자막뉴스 | 주시원 <br />#YTN자막뉴스 #경찰 #구조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71709583427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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